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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민참여로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과 공동체 기반 마련▲ 올 6월 11일 선도동 흥무공원에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꼬마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주민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주민(마을)공동체 사업에 20개 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지역과 마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문화·복지·환경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일반공모(300만 원 이하), 기획공모(500만 원 이하), 계속사업(1000만 원 이하) 등 3가지로 나눠 사업 공모와 심사를 거쳤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돼 확대사업을 추진하는 계속사업 12건, 마을공동체 기반을 마련하는 신규사업 8건이다. 상반기 마을공동체 사례를 살펴보면 6건 정도가 우수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먼저 마을환경개선사업 부문에서는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현곡면), 서악 큰마을 주민공동체 만들기(선도동)가 눈에 뛴다.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는 마을 주민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적재물로 방치된 마을입구 꽃밭 가꾸기와 마을담장 도색 등으로 환경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악 큰마을 주민공동체 만들기는 토종식물 가꾸기와 탄소중립 쓰레기 배출 제로 교육 등을 통해 ESG 시대에 부합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부문에서는 매주 토요일 불국동 일원에서 소상공인 및 예술인들이 협업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진현동 밤도깨비 마켓’을 비롯해 감포 제2회 골목문화제와 100년 골목 활성화 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공동육아 및 돌봄문화 활성화 부문에서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발굴해 행복도시락 배달사업과 주거환경개선 등을 담당하는 행복더하기 사업(동천동)이 눈 여겨 볼만하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정된 ‘아이+부모+이웃이 함께하는 꼬마장터(외동읍)’ 사업은 상반기 꼬마장터 운영으로 마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지역의 가정과 연령층이 어우러진 돌봄 문화의 장 형성한 바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하반기에도 한 차례 꼬마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을 완료하고 11월 마을공동체 활동내용을 담은 성과품 전시 및 공동체간 네트워킹할 수 있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사업에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살고 있는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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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도시재생 창업교육 기본과정 수강생 모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영해면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에 따라 도시재생 창업교육 기본과정을 개설하고 이번달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해 및 인근에서 창업 준비하시거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구성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이달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주 1회 수업을 진행해 6월까지 이어지며, 커리큘럼은 창업자가 전하는 스타트업 성장기, 창업지원정책 및 창업을 위한 법률, 비즈니스모델, 홍보전략,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영해면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창업과정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업이 가능하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향후 심화과정을 통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덕군 김칠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주도의 지역재생 주체를 발굴하고, 나아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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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항 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죽변항 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죽변면 일대 역사·문화자원에서 도출해낸 키워드와 사업대상지 현황 및 개발 가능성 사이의 접점을 찾고, 이를 통해 제시한 비전에 대하여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엔브이는 죽변항 일대의 산업구조와 상업활동 및 전쟁사와 옛노래에서 도출한‘교류의 역사’라는 키워드를 통해 죽변항 일대를‘문화교류의 중심지’라는 테마로 묶어 과거, 현재, 미래의 여행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죽변항 여행자들 프로젝트’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문화교류의 중심지’라는 비전 달성을 위하여 △죽변면사무소 일대에‘죽변항 여행자들’이라는 컨셉으로 포토존과 전망대 및 휴식공간 설치 △죽변항 전용공업지역 일대에 죽변항 생활사 박물관을 설립하여 예술공연, 사진 전시, 생활용품 전시, 워크숍 등 운영 △군도 20호선 유휴부지 일대에 보부상 마켓이라는 프리마켓과 보부상 주막이라는 먹거리존 운영 등 역사와 문화가 병존할 수 있는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죽변항 일대가 남녀노소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나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시가지 경관 회복을 통한 새로운 지역재생 모델 제시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및 죽변면 주요 기관단체와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다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하여 죽변항 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과업수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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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 협의회 개최[파이널24]경북 의성군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포괄보조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관계자(위원장, 사무장 등)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시행하는‘의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활성화방안 연구 용역’의 일환이다. 사업담당 부서인 지역재생과는 2020년 행복농촌마을만들기 수상 마을인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경관환경 금상),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문화복지 은상) 이장님들을 초청하여 마을 발전 우수사례, 주민들 간 갈등 해결 노하우, 마을리더로서 마주치는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의성군 각 지역별로 마을리더가 마을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들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의성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리더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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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한류의 원조 설천 태권도시 만드는 데 역점[파이널24]무주군이 10일 설천면을 도시재생을 통한 청정자연, 관광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배후도시로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도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발표 평가에는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을 비롯해 조영자 지역재생팀장,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이 참석했다.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설명에서 한류의 원조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를 테마로 한 태권도시로서 청정지역, 관광문화로 행복한 설천의 도시재생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주민을 위한 시설로 낙후된 삼도봉장터를 리모델링 및 복합화하고, 각종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비롯한 태권 스테이션 조성, 남대천 눈꽃길 조성, 주민 삶의 질을 개선시킬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민·관이 똘똘 뭉쳐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역량강화에 총력을 쏟을 수 있도록 합심해 지원하겠다“라며 ”설천면이 2021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꼭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이 공모 신청한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선정 시,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설천면 소천리 일원에 태권도 상징조형물이 들어서는 태권로드 조성과 남대천에 포켓쉼터와 데크로드, 태양광 가로등을 조성하는 남대천 눈꽃길 정비 등으로 설천면이 명실공히 태권도 배후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총사업비 19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선정될 경우 국비 80억 원의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설천면의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설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태권도의 배후도시로써 입지 강화와 함께 중심 상권 거점으로 조성되면서 방문객 유입 등으로 상권 활력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심의를 통해 오는 9월 중, 최종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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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 서경방송과 도시재생 활성화와 뉴딜사업의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시재생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재생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원도심의 골목상권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시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 방송국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는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공존적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경방송 윤태희 경영본부이사는 “진주시가 추진하는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지역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 성북지구와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올해 공모 준비 중인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회복의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함께할 기관들과의 도시재생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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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담은 전주시 주거정책 ‘대한민국 혁신사례’[파이널24]사람 담은 전주시 주거정책 ‘대한민국 혁신사례’ - 김승수 시장, 11일 AURI 마을재생포럼 참석해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 방안 논의 - 부도 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 뉴딜사업 지역 사회주택 공급,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등 설명 사람을 중시하는 전주시 주거지재생 정책이 지역재생과 도시계획 전문가 등에게 전국을 대표하는 주거복지 혁신사례로 공유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1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에서 열린 ‘AURI 마을재생포럼’에 참석해 지역재생, 도시계획,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 방안을 논의했다. 건축·도시설계 분야 국책 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포럼은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지역재생 연구단장과 조준배 전주시지역재생총괄계획가의 발제와 박소현 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승수 시장은 남철관 나눔과미래 국장, 마강래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조희정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등과 함께 종합토론에 참여해 △초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도시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방안과 △주거지 쇠퇴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주만의 주거지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주거복지 혁신사례들을 소개했다.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신도시 개발을 언급하면서 원도심 공동화 현상 등을 우려해 도시외곽의 팽창을 억제하고 압축적인 도시관리로 전환한 점을 강조했다. 여의지구 도시개발 취소, 역세권, 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해제 요청 등을 예로 들면서는 무분별한 주택지 개발보다는 구도심 지역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개량, 소규모 주택 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람 중심 주거복지정책도 소개했다. 부도임대아파트와 민간임대주택(부영)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 문제에 대응해 임차인들을 보호한 사례와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사회주택을 도시재생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예술마을, 새뜰마을 등에 공급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한 도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 층수, 건축용도를 규제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을 꾸려 집값 상승률이 높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허위신고 등 투기사례를 적발해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 노력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과를 신설하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해피하우스 센터 등을 가동해 주거복지를 강화한 점과 지역재생총괄계획가를 통해 노후화된 집의 보수부터 공동체 활성화, 주민들의 생활 영역 정비에 이르기까지 주거지 재생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점도 소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개발이 아닌 재생, 보존, 관리 측면으로 넘어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도심 공간구조를 설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골목길 정비, 빈집 정비 등 기존 재개발과 차별되는 주거지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삶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건축공간연구원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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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 성장 기틀 마련[파이널24]광양시는 광양읍 노후 원도심과 주거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재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읍은 유사 이래 광양 고을의 중심지역으로 광양을 다스렸던 관청과 광양읍성이 자리했던 곳으로, 원도심 내에는 아직 옛모습 그대로의 골목길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그 원형과 역사를 지키기 위한 광양시와 시민의 다양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현재 총 5건 사업비 437억 원의 지역재생사업을 추진 혹은 계획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광양읍 원도심지를 중심으로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 시비 50)의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읍내리, 인서리 일원), 사업비 160억 원(국비 111, 시비 등 48)의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인동리 일원), 사업비 4억 원(국비 2, 시비 2)의 △덕산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사업비 38억 원(국비 26, 지방비 등 12)의 △익신마을 새뜰마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원도심지 2단계 재생으로 사업비 135억여 원(국비 80억 내외)의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준비하는 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재생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2015년 9월 광양시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읍성 남문길 주변 읍내리, 인서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약 3년여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본 사업은 읍성 주변 한옥 자원의 리모델링 시범사례 제시와 활용을 통해 원도심 시가지 활성화, 매력 있는 주거지로서의 가능성 재발견을 목표로 하며, 작년 비대면으로 주민공모사업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지와 어우러진 골목과 한옥을 통해 광양읍 내외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매력적인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광양읍 주거지의 인지도 향상과 골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한옥, 골목, 창고 등 시설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하고, 5월에서 7월 사이 시범운영을 통한 홍보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시는 2019년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사업에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이다. 본 사업은 인동리를 중심으로 5일 시장, 폐철도 부지, 유당공원 등을 연계해 생활서비스를 공급하고 여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광양읍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배후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서비스, 커뮤니티, 동아리 활동 등을 반영해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지역 간 상생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는 목성리 개성․성황 일원에 신규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도시재생 상위계획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도시재생대학 결과 등을 종합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 사업방향으로는 좁은 골목길과 노후 저층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수리 지원,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설정했으며, 지역 정체성 확보 및 지역민 활력 증진을 목표로 2021년 5월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원도심 재생사업은 시가지 내외 문화도시조성사업, 도립미술관, 문화예술창고, 덕례명품길 등 다양한 시설 및 콘텐츠와의 연계가 기대되며, 인접 도시개발 사업지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구축하면서 전반적인 도시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재생사업 광양시는 외곽의 마을 단위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광양읍 지역 전반에 요소별로 필요한 지역재생사업을 점차 확산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현재 마을 단위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2019년 선정된 덕산마을 소규모재생사업이 있으며, 올해 2월 익신마을에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여건 개조사업)이 새롭게 선정돼 착수 예정이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광양읍 외곽지역의 자연마을이나 소규모 주거 단위 지역에 대해 취약한 주거여건 개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자원 발굴 등을 위해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광양읍이라는 광범위한 행정구역 내 지역별 성격과 역할에 맞는 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광양읍 일원에 단계적인 재생을 시행함으로써 광양읍 전체 지역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원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소외․낙후지역 또는 잠재력을 가진 지역에 대해 필요한 단위사업을 적기에 투입하고자 한다”며, “광양시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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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리봉 도시재생 주민 공모 실시[파이널24]구로구가 가리봉 도시재생 주민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나눠 실시된다. ‘일반공모’는 축제, 앵커시설 운영을 위한 활동 등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가리봉 도시재생 구역 내 주민 5인 이상으로 이뤄진 팀이다. 기획공모는 ‘특성화 사업’과 ‘공간 활성화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성화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우마길 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재생 활동을 지원한다. ‘공간 활성화 사업’은 가리봉 도시재생 앵커시설에 한해 해당 공간 활성화, 주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의 전문성을 지닌 주민 5인 이상이 만든 팀이라면 등록 주소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구는 단체별로 일반공모(1개 팀)에 최대 500만원, 특성화 사업(2개 팀)에 최대 900만원, 공간 활성화 사업(2개 팀)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모임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가리봉도시재생지원센터(우마길 24-5)를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면심의, 사업선정위원회 심사,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5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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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너더리 거리풍경 드디어 멋진 탈바꿈[파이널24]아산시온양온천 너더리길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산시는 소외되고 침체됐던 해당 지역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2019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너더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온양온천 너더리길 경관개선사업은 온양온천역 뒤편 낙후되고 쇠퇴한 지역을 추억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5000만원, 시비 2억5000만원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진행됐다. 아산시 온양2동 온화로65번길 인근 지역은 개울 가운데 널빤지를 놓아 홍수를 막았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길로, 오랫동안 해당 지역은 시민들에게 ‘너더리’라 불려왔다. 아산시는 해당 지역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너더리길’이라는 골목길 브랜드를 만들고, 설화를 모티브 삼아 목재를 활용한 건축물 입면 개선, 옹벽 및 간판 디자인 등을 진행했다. 또, 온양온천역 2번 출구 앞 낡은 석축은 ‘첨단미래도시’, ‘친환경 도시’를 추구하는 아산의 이미지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재생사업을 추진한 성공적 사례”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원도심 등 지역재생사업에 공공디자인을 활용해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이미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더리길은 아산시 관문인 온양온천역 인근에 위치한 만큼, 이번 사업이 아산시의 첫인상과 이미지를 향상하는 데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